꿈꾸던 시골생활/전통식품·효소

놋그릇이 좋은이유

한나1234 2010. 4. 12. 13:55

 

놋그릇이 좋은이유

 

첫째는 식욕을 돋운다는 것이다.

놋그릇은 음식과 외관으로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음식물의 맛도 증가시켜 준다.
차게 먹는 음식은 차게 유지시켜주고,
따뜻하게 먹어야 하는 음식은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그것은 놋그릇의 주성분인 구리와 주석의 보온, 보냉 성질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빔밥의 경우를 보면
밥맛은 65도일 때 가장 좋다고 한다.
이 온도에서 참기름의 향이나, 채소의 신선도가 유지되고
밥의 따뜻함도 유지할 수 있어 비빔밥 특유의 맛을 낼 수가 있는 것이다.
 돌솥 비빔밥을 만들 때에는 온도가 200도이기 때문에
참기름의 향기나 성분들이 다 날아가 버린다.
그래서 진정한 비빔밥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고...
놋쇠 그릇의 경우에는 65도의 온도로 가온을 하면 식사시간 동안
적정한 온도를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어
비빔밥을 담는 좋은 소재가 된다고....
반면 놋그릇에 담으면 좋지 않은 음식도 있다.
염도가 강하거나 산도가 강한 음식이다.
예를 들어 간장, 된장 등....

  두번째는 독성을 없애준다는 것이다.

놋쇠 그릇 중 특히 방짜 유기는 식중독세균을 없애준다.
경원대 교수의 실험결과 구리성분에 식중독세균이 사멸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상한음식을 넣으면 신기하게도 놋그릇의 색깔이 변한다.
반면 신선한 야채 등을 넣으면 더욱 신선해 진다..
그리고 농약이 들어있는 음식을 넣어도 그릇의 색깔이 푸르게 변한다.
꽃도 유기그릇에 꽂으면 일반 화병보다 더 오래 간다.
이 또한 유기그릇의 살균력 때문이다.

 
세번째는 닦을 수록 빛이 난다는 겁니다.


살림살이는 사용할수록 낡아 가는데, 사용할수록 정이 가고
소중해 진다는 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일까?
그런데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이 훌륭한 유기그릇이 사라져
갔다는 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유기그릇의 전성시대는 반드시 다시 올 것이라 확신하면서,

나도 지대한 관심과 사용하고픈 의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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